[선택 4·15]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 15.3%…673만여명 투표
[앵커]
오늘(15일) 오전 6시에 시작된 21대 총선 투표가 벌써 5시간 넘게 진행 중입니다.
앞서 사전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속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.
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
김지수 기자.
[기자]
네, 중앙선관위 상황실에 나와있습니다.
전국 투표소 1만4천여곳의 선거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인데요.
선관위는 오늘 오전 7시부터 전국 투표율을 매시각 집계해 발표하고 있습니다.
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은 15.3%로 집계됐습니다.
사전투표자를 제외한 3천197만6천396명의 선거인 중 673만4천112명이 투표를 마친 것입니다.
지난 20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각 기준 투표율 16.1%와 비교하면 0.8%p 낮습니다.
시도별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으로 16.9%를 기록했고, 가장 낮은 곳은 광주로 12.8%였습니다.
지난 10일과 11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1,174만 여명이 참여해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 26.69%를 기록했는데요.
선관위는 오후 1시부터 재외국민 투표나 선상투표 등을 포함한 사전투표 수치를 합산해서 발표할 예정입니다.
그동안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본 투표율도 높았기 때문에 이번 총선 투표율에도 관심이 높습니다.
지난 19대 총선 투표율이 54.2%, 20대 총선 투표율은 58%를 기록했습니다.
중앙선관위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79%가 '반드시 투표하겠다'고 응답하기도 했습니다.
중앙선관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자가격리 중인 선거인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일반 유권자의 투표 종료 후에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의 투표를 진행하는 대책을 마련했는데요.
이 때문에 오늘 투표마감시각인 오후 6시 이후에도 전국적으로 다수 선거인의 투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.
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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